[스크랩] 중국 산동성 제남 표돌천공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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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돌천(趵突泉)
(中國 山東省 濟南市)
제남(濟南)은 산동성의 성도로 황하 남쪽에 위치 해있고
4,000년 전부터 사람이 모여 살기 시작한 고도(古都)이다.
신태시에서 발견된 인류의 치아화석으로
이곳 제남 인간의 역사는 10-20만년전으로 밝혀졌다.
기원전의 西周시대, 춘추시대,
전국시대에는 강성대국의 제나라 수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있다.
지금 제남의 인구는 1,200백만 정도이고
1899년 청도-제남간의 철도가 건설이 시작되어 1904년 완공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산동성의 중심도시이며 교통의 요지가 되었고,
중국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북쪽의 농경지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중요시장이며 철강, 방직제분, 시멘트, 석유화학, 자동차공업 등
기간산업 공장들이 들어서 지역경제 뿐 아니라
중국 전체 경제의 중요 부분을 차지한다.
제남은 맑은 물이 솟구치는 샘의 도시이다.
표돌천, 흑호천등 72 개의 샘에서 맑은 물이 샘솟고
이곳 저곳에 작고 큰 호수로 흘러들다가 마침내 대명호에 모여든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보기 드문 물 맑은 샘의 도시이고
곳곳에 샘이 있고 공원이 있다.
관광을 하다보면 세계문화유산이 왜 그리 많은지,
혹시, 현.가.학 하는 사람의 흰소리가 아닌지 모르겠다.
현,가,학이 무어냐고요?
현지 가이드가 하는 학파가 있다고 이렇게 부른답니다
제남의 구 도시 땅 밑에는 108개의 수로가 흐르고 있어
집을 높이 지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구 도시는 큰 변화없이 그대로 잘 보존되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인가보다.
지금 가움으로 많은 곳이 말랐지만 제남은 샘의 도시이며
제남의 유명한 관광지인 표돌천은 여러샘등이 모여있어
이를 공원화하였고
대명호수도 샘에서 솟아난 물들이 모여 거대한 호수를 이루고 있다.
제남에는72개의 명천 가운데 천하 제1 천이라는 표돌천이 있고
상나라때 부터 3000여년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물은 언제나 일정하게 솟고 물의 온도도 엄동설한이 되어도
운무가 자욱 할 정도로 따뜻하게 흐르는데
물은 맑고 깨끗하고 달콤하기까지 할 정도로 식수에 알맞다고 한다.
표돌천에는 관란정이란 정자가 있는데
관란정의 ‘관란’이라는 글귀는 맹자의 <진심장>에서 따온 말이다.
물을 보는 데는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물결을 보아야 한다.
(觀水有術, 必觀其瀾)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흐르는 물이 웅덩이에 차지 않으면 흘러가지 못하듯이,
공부를 하는 데에도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퇴계 이황 선생도 관란을 말씀하셨듯이,
공부하는 사람이 유념해야 하는 말이다.
관란정은 건륭 황제가 표돌천을 감상한 곳이기도 하면서,
모택동이 왔을 때도 이곳에서 표돌천을 보았다고 한다.
표돌천 공원에는 이청조 기념관뿐만 아니라
명대의 저명한 문학가인 이반룡(李攀龍)의 장서가 있었던 백설루도 있다.
이반룡은 후칠자 중의 한 사람으로,
조선후기 우리나라의 많은 문인에게 영향을 미쳤던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백설루는 1996년에 중건한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이반룡의 동상과 이반룡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 공원 안에는 당대의 저명한 화조화가였던
왕설도(王雪濤 1903~1982) 기념관도 있다.
기념관 안에는 왕설도의 작품과 왕설도가 생전에 사용하였던
문방사우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 이고선(李苦禪 1899~1983) 기념관도 있었지만
모두 근대적인 인물인데다가 아는 바가 없어서 대충 훑어보고 나왔다.
한켠에는 이곳출신 인물들인
공자, 맹자, 관중, 제갈량등의 동상을 주욱 세워두고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우리들은 그분들의 후예임이 자랑스럽다면서 어제를 자랑하고 있다.
이곳 표돌천은 여러번 가보았는데 가장 좋을때는 가을에가니
정문들어서면서 제1천까지 국화전시회를 하는데 아주 좋았다
둘러보고 분제원에도 귀한 분제가 엄청 많아 추천하고싶다
표돌천 공원의 서쪽 편에 위치한 만죽원(万竹園)
공원을 둘러보다 다리 아푸면 이렇게 앉아 쉬면서 간단한 공연도 볼수 있다
건륭황제와 모택동이 표돌천을 감상하였던 ‘관란정’
관란정은 건륭 황제가 표돌천을 감상한 곳이기도 하면서,
모택동이 왔을 때도 이곳에서 표돌천을 보았다고 한다.
공원안 기념관안의
공자, 맹자, 관중, 제갈량등의 동상
제남시내 야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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