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

[스크랩] 관절염

미네로바 2013. 6. 13. 18:12

관절염

관절 안에 세균이 들어가 일어나는 염증을 말한다.


<약물치료>

1)멧두릅뿌리: 머리가 아프고 허리와 무릎이 저리고 무거우며 사지가 오그라들면서 아플 때, 3-4월과 9월경에 뿌리를 캐어 햇빛에 말렸다가 쓰는데, 때로는 생채로도 쓸 수 있다.

멧두릅뿌리 적당량에 물을 넣고 달이다가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을 다시 엿이 되도록 달여서 아픈 곳에 하루에 두 번 정도 붙인다. 또는 멧두릅뿌리를 잘게 썰어서 단지에 넣어 물을 적당히 붓고 누룩을 넣어 감주가 될 때까지 두었다가 하루에 200ml를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2)나팔꽃씨: 암자색 꽃이 피는 것은 씨가 흑갈색이므로 흑축이라 하고, 흰꽃이 피는 것은 씨가 좀 희므로 백축이라고 한다. 나팔꽃씨는 10월에 따서 쓰며, 잎과 줄기는 여름에 뜯어서 쓴다.

잎과 줄기를 각각 4g씩 물 200ml에 넣고 150ml 정도 되게 달여서 한번에 40-50ml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씨는 한번에 0.1-0.3g을 넘지 말아야 한다. 양을 초과하면 오히려 심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나팔꽃씨의 성미는 평하며 백축은 독이 없으나 흑축은 독이 있다. 습열을 제거하고 물기를 내리며 담을 삭힌다.


3)독사, 술: 신경통, 관절염에 한두 번만 먹으면 효과를 나타내며 몇 번 먹으면 신효하다. 7월 말경 메밀꽃이 피기 전에 독사 한 마리를 잡아서 산 채로 물을 넣은 병에 넣고 2일에 한번씩 물을 갈아 넣어준다. 7-10일 가량 계속 하면 뱀이 먹은 오물을 다 토하게 된다. 그러면 60% 정도 되는 술에다 넣고 밀폐하여 뚜껑 틈새를 밀랍이나 양초로 때워서 6개월 이상 두었다가 한번에 30-40ml씩 하루에 세 번, 끼니 전에 먹는다.

독사는 풍부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으며 강장, 해독 작용이 있다. 특히 반신불수, 관절통, 신경통을 치료한다.


4)솔잎: 급성 관절염에 쓰면 좋은 효과를 본다. 소나무 잎을 따서 천에 싼 다음 뜨겁게 하여, 아픈 뼈마디에 하루에 두 번 정도 갈아 붙인다. 몇 번 계속하면 아픈 느낌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부었던 것도 내린다.

5)골담초: 골담초는 황해도에 많이 있는 풀로서 전신의 뼈마디가 아플 때 쓰면 7-10일 후에는 아픈 것과 저린 감이 멎으면서 부종도 없어지기 시작한다. 한 달 동안 계속 쓰면 호전된다.

골담초의 대와 뿌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것 2kg에 물 4l를 넣고 2l가 되게 달여서 한번에 50-60ml씩 하루에 세 번 먹고 땀을 낸다. 골담초는 거풍 활혈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관절염에 매우 효과적이다.


6)지네, 달걀 흰자위: 8-9월에 지네를 잡아서 말려 두었다가 쓴다. 대가리가 검과 발이 빨간 것이 좋다. 지네 7-9마리를 대가리와 발은 떼 버리고 가루내어 달걀 흰자위에 섞어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7)느릅나무껍질: 느릅나무껍질을 3일에 채취하여 햇빛에 말려서 두고 쓴다. 말린 느릅나무껍질을 한번에 12g 정도의 분량을 먹을 수 있도록 적당히 담가두었다가 충분히 우러난 물을다시 진하게 달인다. 그 물을 한번에 한 잔 정도씩 하루에 세 번, 끼니 전이나 끼니 뒤에 먹는다. 느릅나무껍질은 습열을 제거하여 부은 것을 낫게 한다.

8)생지황: 생지황을 잘 씻고 짖찧어 즙을 내서 생지황즙 두 종지에 따뜻한 물 반 종지를 타서 한번에 마신다. 하루에 세 번 정도 마신다. 생지황의 성미는 달고 쓰며 차고 독이 없다. 모든 열을 풀어주며 피를 헤치고(파혈) 어혈을 풀리게 하여 월경을 잘 통하게 한다.

9)장군풀: 신선한 장군풀 잎을 뜯어서 붓고 아픈 곳에 대고 싸매준다. 잎이 마르기 전에 자주 갈아 붙여주어야 한다. 하루나 이틀 후면 부은 것이 내리고 아픈 것도 낫는다.

10)황철나무껍질, 느릅나무껍질: 황철나무껍질과 느릅나무껍질을 같은 양씩 취한다. 여기에 물을 많이 넣고 달여서 푹 우러난 후에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만 다시 끓여서 엿처럼 만든다. 이것을 아픈 곳에 발라준다. 한편 황철나무껍질과 느릅나무껍질 각각 한 줌씩에 물 두 사발을 넣고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을 한번에 마시는데 하루에 세 번 정도씩 달여 마신다.

11)자리공잎(상륙엽): 자리공은 재베하는 다년생 풀의 한 종류이다. 뿌리는 굵고 줄기는 1m 가량 되며 잎은 끝이 뾰족하고 타원형이다. 자리공잎을 짓찧어 붙이면 10분 후에 아픈 것이 멎는다. 2-3일간 계속 한다.

12)무씨, 검은 수탉: 검은 수탉을 잡아서 털을 뽑고 내장을 뺀 다음 그 속에 무씨 500g을 넣어 푹 삶거나 단지곰을 하여 무씨는 꺼내 버리고 고기만 먹는다.

13)고추: 빨갛게 익은 생고추의 씨를 뽑아서 오른쪽 다리가 아프면 왼쪽에, 왼쪽 다리가 아프면 오른쪽 발바닥 가운데에 약 20분간 붙인다. 1-2일간 만 치료하면 그 효과가 신기하게 나타난다.

14)고비나물뿌리: 3월과 9월에 뿌리를 캐어 햇빛에 말려 두고 쓴다. 말린 고비나물뿌리를 잘게 썬 것 20g 정도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을 한번에 마신다. 하루에 세 번 끼니 전에 마신다.

고비나물뿌리는 평하고(약간 따스하다고도 한다) 쓰며 달고(맵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다리에 힘이 없는 것과 신기 허약, 허리와 무릎이 뻣뻣하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출처 : 감자바우 산약초
글쓴이 : 해바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