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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시절 남편은 제왕의 힘을 가졌다

미네로바 2013. 12. 30. 15:34

그시절 남편은 제왕의 힘을 가졌다

 

이이야기는 야담이 아닙니다 음담은 더더욱 아닙니다

지금 경로당 할머니들의 실제 체험담 입니다

 

1950년대 60년대 초까지 우리 삶이 무지하게 가난 했었습니다

단간방에서 많은 가족이 살았던 그 가난했던 사람들의

 

순수한 이야기 입니다

음담도 아니요 야동 이야기도 아닙니다

우리들 삶이 그랬습니다

 

가난했던 시절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무척 가난했던 시절  단간방에 다섯식구가 살았답니다

추운겨울에도 이불 하나로 부부  아들 셋--한방에서 살았답니다

부부관계는 해야겠지요

어느날 새벽녁 부부가 관계를 하면서

 

남편이 아내에게 " 좋은가 좋아" 계속 속삭이면서 부부관계를 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이불이 들썩 들썩 ---

그 부부관계를 눈치챈  아홉살 먹은 아들 녀석이 하는 말이

"엄마 좋다고 해버려--"    "추워서 죽겠구만"

이불이 들썩 들썩하니 찬바람이--

 

"두번째 이야기"

 

그시절 가나했던 옛 시절

신혼살림 단간방 시어머니 신혼 아들 부부 함께 살았지요

새벽녁 시어머니가 부엌에 나간 틈새에  부부가 틈새 거사를 시작

남편이 하는 속삭임 좋아 좋아 ~! "친정 보성 다녀온것 만큼 좋아요"

시어머니 아들 거사를 눈치채고 밖에서 서성거리다가

거사가 끝난 다음에  방에 들어 왔다

며느리가 아침을 지으려고 부엌에 나가려는데

시어머니  한마디 --아침 밥은  네가  "보성에 다녀올때"  해 두었다

 

"세번째 이야기"

 

열여섯 신부 스물 여덟살 총각 첫날밤

어린 신부는 우람한 신랑에 겁을 먹었다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덜덜--

신랑이 하는 말이

그만 떨어요  주사 맞으면 안 떨릴거요

신부가  떨리는 목소리로--모기 소리로 묻습니다

 

"무슨 주사요?"

 

"네번째 이야기"

 

83세인 할머니가 하신 이야기

열일곱에 시집을 갔는데 첫날 밤에 남편이 못살게 달겨 들더랍니다

어쩔수없이 그 수모를 당했는데  남편이 오줌을 싸더라는것 깜짝 놀랐는데

오줌 색깔이 하얀 가래 덩어리였다고--

이 이야기에 할머니들 고개 끄덕이며 박수치며 웃습니다

성교육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을 갔으니--

우리 삶이 그 시절 그때 그랬습니다

칠팔십 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이 이야기 진위를 물어 보세요

답이    맞아 우리 그 때 그렇게 가난하게 살았지-- 대답할겁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출처 : 효소건강다이어트
글쓴이 : points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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