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기부산물 비료
유기질 및 부산물 비료의 활용상 문제점
1. 비 경제성
시중에 유통중인 유기질비료 및 부산물비료의 가격은 진폭이 심하나 대체로 20kg당2,000~6,000원으로 이중에 함유된 질소 성분량을 기준으로 질소 100kg에 해당하는 부산물비료 가격이 저렴하게 공급되는 무허가 내지 불량 유기질비료인 도시 폐기물이나 산업폐기물이 이용될 경우가 많아 토양이 오염되고 과실나무가 피해를 입는 일도 종종있다 또한 유기질비료에 함유된 양분의 불균형으로 합리적인 시비가 여려울 때가 많다.
2. 양분의 불균형
국내에서 많이 유통되는 유기질비료는 대부분이 가축분뇨로서 현재 시판되는 33개소의 유기질 또는 부산물비료를 농과원에서조사한 결과를 보면 비료성분이 전질소 0.23~1.75%, 유효인산 0.19~4.85%, 칼리 0.06~1.47%로 나타났다 이것을 유기질 비료 1톤을 시용했을때 투입되는 비료의 성분량으로 계산하면 질소 2.3~17.5kg, 인산0.8~21.2kg
칼리0.4~10.4kg이 된다. 따라서 1톤의 유기질비료만 주더라도 시비기준에 의한 시비량 조절은 불가능하게되고 인산이나 칼리는 계속적으로 축적되어 토양에 남게되어 양분의 불균형 축적을 가져오고 있다.
3. 미 부숙비료의 유통
퇴비제조의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한 부숙기간은 보통 6개월이 소요되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비료의 제품중에는 부숙기간이 20~40일 정도로 미부숙 상태인 제품이 유통되어 피해가 발생하는 일도 있다.
4. 과다시용에 의한 환경오염
유기질 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할 때는 직접적으로 작물에 나타나는 양분의 불균형 축적과 염류의 과다 집적일 경우가 많다. 유기농업 실천농가 포장의 토양화학성 조사결과를 보면 EC가 일반농경지보다 20배이상 높은경우도 있다. 연구자에 따라 다르겠으나 토양중 유효인산함량이 1,600㎎/kg일때 수용성 인산은 13.6~80.7㎎/kg이나 방출된다고 하였으며 1,0001,200㎎/kg에서 8~9㎎/kg이 침출수로 용해되어 나온다고 하였다 또한 인산은 토양중에 고정되어 환경유해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수질 부영양화를 유발하는 물질중 인산이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부영양화 기분치가 인산0.02~0.07㎎/t인점을 고려하면 불필요한 인산의 집적은 환경오염원이 될 수있다.
5. 화학비료에 대한 지나친 불신
화학비료중 불순물이 함유된 비료는 인산질 비료뿐이고 질소와 칼리비료는 내용물이 매우 순수하다 반면에 유기질 비료는 각종폐기물을 이용하게 됨으로서 크롬,카드뮴,납등이 존재하며 크롬은 시판되는 제품에서도 기준치 300㎎/kg을 훨씬 초과하여 검출된 경우도 있다. 따라서 토양개량제가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화학비료보다 해로울 수 있다 유기질비료도 화학비료와 같이 비료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완효성으로 무기화 과정이 필요하는 등 비료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화학비료와 다른 점이다.
<참고자료>
1. 가축의 뷴뇨
가축분에는 수분함량이 제일 높고 다량의 유기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축분뇨속의 비료성분량은 먹이인 사료에 따라 많이 다르다.
우분 : 우분의 수분함량이 80%정도이고 질소-인산-칼리의 함량은 0.4-0.5--0.1% 전후이며 초식동물로서 C/N율 20전후로 높은편이다
돈분 : 돈분은 수분함량이 75%전후이며 질소-인산-칼리의 함량은 0.9-1.5-0.2% C/N율은 13전후로서 우분보다는 낮고 비교적 분해(발효)속도가 빠르다
계분 : 계분의 수분은 67% 전후이며 질소-인산-칼리 함량이 1.7-1.6-0.5% 정도로 질소성분으로 우분의 3~4배정도 높다 계분의 C/N율은 8전후로 낮기 때문에 분해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질소의 60%정도가 속효성이다.
건계분은 고울수록 비효는 빠른데 추비인 경우는 발효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 기비로 할 경우 종자나 뿌리에 직접 닿으면 해를 입히므로 흙을 섞어주거나 파종 1주일 전에 시용하도록 한다
뇨 : 뇨(오줌)는 분에 비해 질소와 칼리를 다량으로 함유하지만 인산은 적다 뇨의 질소는 속효성이다 계분은 분과 뇨가 혼합되어 배출되므로 질소함량이 높다 축산분뇨는 염분(소금)이 많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2. 시판퇴비
전국에 등록된 퇴비생산업체는 700여업체이며 원료는 돈분, 우분, 계분 등의 축분에 톱밥을 혼합하여 제조한 퇴비가 가장많으며 축분과 톱밥에 동물 및 식물 잔재물과 수피 등을 혼합하여 만든 퇴비가 그 다음으로 많다 퇴비의 수분함량이 30~40%정도이고 질소-인산-칼리의 전국평균함량은 1.0-2.0-0.7%전후이다 그런데 작물의 비료 요구량은 질소>칼리>인산 순서린데 반해 축ㄹ분퇴비의 비료성분 함량은 인산>질소>칼리로서 질소를 기준으로 시용하면 인산이 과잉으로 토양에 축적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 한가지 문제는 분해가 빠른 가축분과 분해가 늦은 톱밥,왕겨, 수피 등의 목질자재가 조합되어 있는 것이다 이 퇴비는 언뜻 보기에는 잘 부숙되고 있는것 같아도 목질부분이 완전히 부숙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 1년째는 가축분에서 공급된 양분에 의해 증수된 것이 2년째는 C/N율이 높은 목질부분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토양내 질소가 목질부에게 빼앗기는 질소기아 현상이 나나나 수확량이 감소하는 예를 가끔 볼 수 있다 따라서 충분히 부숙시킬 필요가 있다
시판퇴비 시용시 시용된 축분의 종류 사용된 목질자재의 종류를 꼼꼼히 따져보고 부숙 정도도 확인하고 시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퇴비에는 인산질이 작물의 흡수량보다 일반적으로 과다한 경향이 있으므로 퇴비는 인산질을 기준으로 시용하고 부족한 질소분은 화학비료를 시용하는것도 합리적인 퇴비 사용의 한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공장형 축사에서 길러내는 가축은 항생제의 투여로 전염병을 예방하고 있다 따라서 공장형 축사내서 배출된 축분발효 시판퇴비는 전환기 유기농과 유기농자재 토양에는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토양내에 유기물 함량은 3~5% 정도가 적당하며 무작정 퇴비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올바른 퇴비 사용방법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과다한 유기질 퇴비 특히 축분퇴비를 연용할 경우 토양내 과잉 공급된 무기성분이 집적되어 나타나는 염류집적 현상이 나타날 뿐만아니라 질산태 질소가 토양으로 용탈되어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고 또한 과다시용시 많이 남아있어 사람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등에서 토양검사를 거친 후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부족량을 적절히 시용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퇴비 시용방법으로 생각된다.
※ C/N 율이란?
C는 탄소를 말하며 N은 질소를 말하는데 탄소는 원료인 톱밥이나 왕겨 수피등의 거친재료입니다
C/N율은 이재료를 분해하는데 소요되는 질소의 양을 말합니다
이때 거친재료일수록 미생물이 분해하는데 시간과 영양분이 많이 필요로 하므로 이때 C/N율은 높다라고 말하며 부드러운 산풀이나 집등은 분해하는데 기간이 짧아 질소가 적게 소모되므로 C/N율이 낮다라고 합니다
이해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