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영 기술

[스크랩] 칼리(k)와 칼리질비료

미네로바 2012. 11. 27. 18:49

칼리(K)는 작물의 생장점, 형성층 및 측근 발생조직과 생식기관이 형성되는 부근에 많이 들어 있다. 작물체내의 칼리는 대부분 이온 또는 유기산염의 형태로 존재하고 효소반응의 활성제로 작용하며 세포액의 삼투압을 증가시켜 수분증발을 억제 한발에 대한 저항성을 증대 시킨다. 칼리결핍으로 작물 생장과 물징생성 기능이 저하되고 탄수화물의 감소와 더불어 환경적응성이 약화되어 도복하기 쉽다. 아마이드 함량이 증가되고 단백질함량이 저하되어 품질 및 저장성이 불량하게 된다. 세포의 팽압이 떨어져 증산과 호흡이 과대하게 되어 가뭄 및 냉해피해가 증대된다. 외견상 결핍증상으로는 잎둘레에 갈색반점이 생기며 어린잎은 안토시아닌의 영향으로 생장점에 가까울수록 청록색을 띄우고 늙은잎은 담황색과 백색의 반문이 생긴다 심한 경우는 작물체 전체가 황색이 되어 질소 결핍증상과 구분이 어렵다. 토양중 칼리함량이 과다하면 석회 흡수가 억제되고 벼논에서 암모니아태 질소의 흡수가 저해된다.

 

칼리비료에는 염화칼리와 황산칼리비료가 있다.

염화칼리는 암염증에 들어 있는 칼리 광물을 물에 용해시켜 염화칼리 결정을 얻는다. 염화칼리 비료에는 수용성 칼 리가 60%이고 부성분으로 염소가 20%를 함유한다. 화학적으로는 중성이나 생리적으로는 산성비료이며 목화, 양파, 아마 같은 섬유작물에는 섬유의 강도를 높혀 효과적이나 전분, 담배, 당료등 작물에는 수분함량의 증가로 전분함량이 떨어져 품질이 저하되고 특히 담배의 경우 연소성을 나쁘게 한다. 엽채류에서는(잎을 먹는채소)섬유의 강도가 커져 품질이 떨어진다.


황산칼리는 염화칼리에 황산을 반응시켜 제조하며 수용성 칼리함량은 50%내외이다. 백색 또는 회색의 결정으로 흡습성이 적다

생리적 산성비료이나 화학적 중성비료로 고구마 감자 및 담배의 질을 좋게하여 염화칼리대신 사용된다 황산칼리와 염화칼리로 시용된 칼리질비료는 주성분인 칼리는 작물에 흡수되고 부성분인 황산기와 염소가 토양중 석회와 염을 형성하게 되는데 황산염은 염산염보다 용해도가 낮아 석회성분의 토양유실이 적고 산성화 정도도 낮다 도한 토양중 같은 당량으로 집적된 경우 염농도는 황산염이 적게 된다.

 

출처 : 의성을 찾는 사람들
글쓴이 : 김원영/농촌지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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