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영 기술

[스크랩] 잔디심는법

미네로바 2015. 10. 12. 12:27

잔디심는방법

 

 

 

잔디품종의 선정

잔디시공법

+ 뗏장공법(평떼식재롤잔디식재줄떼식재)

   - 정원잔디시공사례

 

+ 런너공법(런너식재 / 건우 LSD 시공법)

 

 

+ 파종공법(한국잔디파종 / 한지형잔디파종 / 그린파종)


잔디를 시공하기 전에 꼭 고려해야 할 사항 
- 11. 조성면적은 얼마나 되나? (예. 30m2, 100m2 등)

    2. 조성기간 즉 언제부터 이용할 것인가? (예. 3달 후, 1년 후 등)

    3. 잔디밭만들기에 투자할 자금은 얼마나 되는가? (예. 100만원, 200만원 등)

    4. 잔디밭은 언제(시기) 만들 것인가? (예. 봄, 여름, 가을 등)

    5. 잔디밭을 만드는 목적은 무엇인가? (예. 관상, 이용, 묘지 등)

    6. 만들고자 하는 장소의 토양은 어떤 것인가? (예. 황토, 마사 등)

    7. 잔디밭 조성 후 물주기는 얼마나 용이한가? (예. 수도가 잘 갖춰져 있다)

    8. 내가 직접 만들 것인가 아니면 조경업자에게 맞길 것인가?

이외에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문제점을 고려하여 시도해야 합니다.


 

 

----잔디는 이용하고자 하는 용도와 품종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품종을 선정해야
----푸른잔디공간 만들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용도에 따른 선정

사용이 많은 곳 : 한국잔디류(중지, 건희, 야지), 버뮤다그래스(건우), 톨페스큐,
퍼레니얼라이그래스
사용이 적은 곳 : 켄터키블루그래스, 페레니얼라이그래스, 톨페스큐
혹심한 겨울추위가 예상되는 곳 : 켄터키블루그래스
여름철 고온건조가 심한 곳 : 한국잔디류(중지, 건희, 야지), 버뮤다그래스, 톨페스큐
그늘이 예상되는 곳 : 파인페스큐, 켄터키블루그래스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곳 : 톨페스큐, 버뮤다그래스
염해가 예상되는 곳 : 한국잔디류(중지, 건희, 야지), 버뮤다그래스, 톨페스큐
집중적인 관리가 어려운 곳 : 한국잔디류(중지, 건희, 야지), 톨페스큐, 파인페스큐

관리요구도에 따른 선정

관리요구도가 높을 때 : 크리핑벤트그래스, 켄터키블루그래스, 퍼레니얼라이그래스
관리요구도가 보통일 때 : 톨페스큐, 버뮤다그래스(건우)
관리요구도가 낮을 때 : 한국잔디류(중지, 건희, 야지), 파인페스큐

잔디이용에 견디는 힘에 따른 선정

아주 강한 잔디 : 한국잔디류(중지, 건희, 야지), 버뮤다그래스(건우)
강한 잔디 : 톨페스큐
중간정도 : 켄터키블루그래스, 퍼레니얼라이그래스, 파인페스큐
약한 잔디 : 벤트그래스류

이용 손상후 회복력에 따른 선정

아주 빠른 잔디 : 크리핑벤트그래스, 버뮤다그래스(건우)
빠른 잔디 : 켄터키블루그래스
중간정도 : 퍼레니얼라이그래스, 톨페스큐
늦은 잔디 : 한국잔디류(중지, 건희, 야지), 파인페스큐

번식방법에 따른 선정

종자번식 : 야지, 켄터키블루그래스, 퍼레니얼라이그래스, 톨페스큐, 버뮤다그래스, 파인페스큐, 벤트그래스
영양번식 : 한국잔디류(중지, 건희, 야지), 켄터키블루그래스, 버뮤다그래

잔디시공과정 알아보기

잔디시공은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잘 준비해서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도 높을 뿐만 아니라 비용이나 시간도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그 과정을 살펴볼까요. 어렵다고 생각 마시고 직접 한번 시도해 보세요.

1. 잔디의 시공 목적, 시공기간, 시공장소의 특성을 검토해 본다.

2. 잔디의 품종을 선택한다. (예. 중지, 건희, 켄터키블루그래스 등)

3. 잔디의 시공방법을 결정한다. (예. 롤잔디식재, 평떼식재, 파종 등)

4. 잔디와 토양(마사, 모래 등), 퇴비(완숙퇴비, 토양개량제 등) 등 필요한 자재를 알아본다. (기타. 유공관, 자갈, 부직포, 배수로에 이용할 벽돌, 삽, 레이크, 디딤돌 등)

* 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곳 : 미성조경자재 쇼핑몰 www.msla.co.kr , 근처의 조경자재전문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시공시기에 맞춰 4번의 필요한 자재와 인력을 준비한다. (잔디의 경우 3~5일 전에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으며 면적이 넓을 경우 인력을 사전에 예약해 놓은 것이 좋다.)

6. 토양 포설이 완료되면 집수정(맨홀)이 있는 부분을 고려하여 유공관을 매설할 배수라인을 설정한다.

7. 배수라인이 놓일 부분을 삽이나 곡괭이로 판다.

8. 배수라인에 부직포를 깔고 자갈을 약간 포설한다.

9. 유공관을 연결하고 자갈을 깔고 부직포로 감싼다. (이때 유공관의 기울기를 집수정 쪽으로 약간 기울어 배수가 잘 되도록 연결하고 집수정과도 잘 연결한다.)

10. 배수라인을 덮고 잘 밟아 준다. (잘 밟지 않으면 시공 후 유실이 될 수 있다.)

11. 어느 한 부분이라도 움푹 들어 간 곳이 없도록 레이크 등으로 평탄작업을 한다. (집수정을 향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경사를 줘서 비가 오더라도 바로 집수정으로 빗물이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한다.)

12. 토양층에 토양개량제와 복합비료(21-17-17)를 뿌린 후 섞어 준다. 이렇게 잔디를 심을 때 토양층에 주는 비료를 기비라고 한다. 토양개량제나 부숙톱밥은 충분히 준다.
디딤돌을 놓을 경우 지금 적당한 위치에 놓고 잔디를 심은 후의 레벨과 맞춰준다.

13. 잔디를 심을 부분에 옮겨 놓는다.

14. 잔디의 두께를 고려하여 평탄하게 잔디를 펼쳐 놓는다.

15. 잔디를 모두 펼친 다음 모래를 준비하여 2cm 정도로 포설하고 면을 평탄하게 해준다.

16. 로울러나 발로 잘 밟아 준다.

17. 표층까지 물이 스며들도록 충분히 관수를 해준다.

 

어떻습니까? 이해가 되시나요? 어려운 일은 아니니 직접 한번 시도해 보세요.

이 과정을 그림으로 보여드릴께요. 정원의 잔디시공사례입니다.

 정원의 잔디시공 사례

 



 



 

 


잔디의 시공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조건(자금, 현장여건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세요. 다만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잔디는 띄어서 심어야 한다. 붙여서 심으면 잔디가 숨을 쉬지 못해서 죽는다."라는 잘못된 이야기가 떠돌고 있는데 절대 아닙니다.

잔디는 붙여 심으면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거시적인 안목으로 보면 절대 비용이 많이 든다고 볼 수 없습니다.
반면 장점으로는
 - 단시간에 피복할 수 있으며
 - 그만큼 빨리 이용할 수 있으며
 - 관리비가 저렴하게 듭니다.

줄떼와 같이 잔디를 띄어서 심게 되면 초기 조성비용은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 완전히 피복이 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며(1~2년)
 - 완전히 피복 될 때까지 잡초뽑기에 시달리기 쉬우며
 - 완전히 피복 될 때까지 비료를 많이 주어야 하며
 - 정원에서는 흙먼지가 잘 날리며
 - 무엇보다 이용하기까지 1~2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시공법을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잔디의 시공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롤잔디식재

방법 : 최근들어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롤형잔디를 평떼와 마찬가지로 전면에 시공하는 방법
입니다. 전면적으로 잔디를 입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시공 후 1~2개월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축구장이나 골프장에서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여의도 63빌딩 앞에 있는 한강파크골프장에 방문해보세요. 이곳은 4월초부터 이처럼 롤잔디로 시공을 했는데 5월 1일 체육기자연맹기자들이 게임을 시작했고 5월 15일 개장함으로써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오픈이 가능한 이유는 롤잔디(미성중지롤잔디, 건희롤잔디)로 시공을 했기 때문입니다.


잔디소요량 : 40cm X 100cm --> 2.5장/M2
                        40cm X 100cm --> 8.25장/평
                        65cm X 154cm --> 1장/M2


적용 : 정원, 축구장, 골프장 등

 


 

 

 

2. 평떼식재

방법 :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잔디식재 전면에 걸쳐 뗏장을 맞붙이면서 시공하는 방법입니다. 단시일 내에 완전한 잔디밭을 조성하고자 할 때에 사용됩니다.


잔디소요량 : 18cm X 18cm --> 30장/M2
현장 여건에 따라 수량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빠르고 건강한 잔디면 조성을 위해서는 감소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적용 : 정원, 축구장, 골프장, 아파트, 공원 등

 

 

3. 줄떼식재

방법
: 도로경사면 등 시공비를 절약하기 위해 이용하는 방법으로 뗏장을 줄 모양으로 시공하
는 방법입니다. 통상 5 ~ 10Cm 넓이의 뗏장을 5Cm, 10Cm, 20Cm, 30Cm 간격으로 5Cm 정도 깊
이의 골을 파고 식재합니다. 시공 후 전면적이 피복되기 위해서는 시공방법이나 지역에 따라 1년
∼ 3년 정도 소요됩니다.

잔디소요량 : 1/2줄떼 - 18cm X 18cm --> 15장/M2
                        1/3줄떼 - 18cm X 18cm --> 10장/M2
                        현장 여건에 따라 수량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적용 : 도로경사면, 공원, 택지개발지역, 녹지 등

 

  

4. 런너식재


방법 : 잔디농장 조성시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뗏장의 흙을 완전히 털어내고 채취한 런너(runner)를 식재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호미로 5cm 내외의 구덩이를 파고 이곳에 런너를 넣고 묻어 줍니다. 저희 농장에서도 이 방법으로 농장을 조성합니다.

10cm ∼ 15cm 정도 줄을 지어 식재하기도 합니다.
식재 후에는 런너가 상토층과 잘 접촉하도록 1톤 로울러를 이용하여 로울링 작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토양과 잘 밀착되서 활착이 빠르거든요.


적용 : 잔디농장, 녹지 등

 

 

이상입니다. 이제 어떤 방법으로 시공할지 결정하셨나요?

급한 것은 아니니까 신중하게 검토하세요.


잔디생산 규격별 잔디 소요량

  1. 18cm X 18cm : 기본 생산-
      => 1m2 당 30장, 1평당 100장 소요

  2. 20cm X 20cm : 주문 생
     =>
1m2 당 25장, 1평당 82.5장 소요

  
3. 30cm X 30cm : 주문 생산
     =>
1m2 당 11.1장, 1평당 36장 소요

  4. 40cm X 40cm : 주문 생산
     =>
1m2 당 6.25장, 1평당 20.625장 소요

  5. 40cm X 100cm : 주문 생산

     => 1m2 당 2.5장, 1평당 8.25장 소요

☞ 잔디구입시 주의할 점

1. 잔디1평으로 땅 1평을 입힐 수 없다.
 - 이는 판매점에서 잔디 1평을 7묶음(1묶음은 5장)으로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7묶음을 1평으로 팔던 개념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땅1평을 입히려면 기본뗏장 100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잔디를 구입할 경우 왼쪽에 예시된 면적당 수량을 구입하셔야 차질없이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2. 잔디는 넓게 띄어서 심어야 한다?
 - 잔디를 넓게 띄어서 심게되면 재료비가 줄어 공사비가 줄어 들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잔디가 완전히 피복될 때까지의 관리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경제적이지 못합니다. 따라서 잔디는 시공할 면적만큼 구입해서 시공을 하시는 것이 효과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1. 런너식재


방법 : 잔디농장 조성시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뗏장의 흙을 완전히 털어내고 채취한 런너(runner)를 식재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호미로 5cm 내외의 구덩이를 파고 이곳에 런너를 넣고 묻어 준다.
10cm ∼ 15cm 정도 줄을 지어 식재하기도 한다.
식재 후에는 런너가 상토층과 잘 접촉하도록 1톤 로울러를 이용하여 로울링 작업을 해준다.
적용 : 잔디농장, 녹지 등

런너식재

2. LSD(Leaf and Stem Dressing) 공법= 특허출원번호 : 제2001-75348호

방법 : 신품종 건우를 이용하는 공법으로 식재층을 조성한 후 건우의 잎줄기를 수확한다. 건우 잎줄기를 식재층에 골고루 살포한 다음 트렉터로 로터링하여 상토층과 잘 섞이게 한다. 로울러 다짐 후 유공비닐을 덮어 주면 시공이 완료된다. 생육왕성기에는 2개월이면 전면피복이 완료된다. 공사비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적용 : 스포츠 경기장, 도로사면, 기타 조경공사

           적용사례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4동(바닷가와 200여 미터 거리에 위치)
 -
공원면적 : 48,372M2
 -
시설 : 축구장 2면, 테니스장 6면, 배구겸족구장 2면, 게이트볼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농구장 2면
 -
잔디축구장 면적 : 9,900M2
 -
잔디품종 : 건우 + 켄터키블루그래스
 -
시공법 : 건우 LSD공법으로 조성 후 켄터키블루그래스 덧파종
 -
이용 : 주 3~5회(축구경기 및 각종 행사시 이용)
             오륙도 축제, 제30회 축구협회장배 중고교축구대회 등
 -
관리인력 : 관리팀장 1인
                공공근로 10명이 공원전체를 관리함(잔디관리는 일부분)
 -
관리비용 : 약 2,500만원/년 미만(상주 인력 인건비 포함, 관수용 물값 제외)
 -
관리내용  
   * 깎기: 한지형 잔디 깎기 수준(한지형 잔디 때문에 잦은 깎기를 하고 있음, 로터리 모어)
   * 시비: 생육기에 월 1회 복합비료(21-17-17) 살포
              1회 복합비료 소요량: 10포/1면(7만원 내외)
   * 배토 비용: 800만원/년
   * 인건비: 공공근로 10명이 공원전체를 관리(잔디 관리는 일부분)
   * 농 약: 100만원(제초제)
   * 관수 : 하루종일 4명의 인력 관수, 소방호수에 이동식 스프링클러로 관수

 #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해일이 일어 바닷물이 대량 유입되어 켄터키블루그래스가 피해를 입어 모두 죽었지만 건우는 피해없이 잘 살고 있어 내염성이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잔디 파종공법은 초기비용은 적게 들지만 조성하는 시기가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완전한 잔디밭이 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지요.
한국잔디는 종자가 많이 생산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자값이 비싸답니다. Zoysia japonica 들잔디 품종이 보통 1kg에 4~5만원 하고, 미국에서 개량된 중지는 1kg에 13만원 정도 한답니다. 정말 비싸죠?
하지만 한지형잔디는 종자가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단가도 한국잔디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켄터키블루그래스는 보통 1kg에 1만원~2만원 정도 하지요. 
종자를 발아시켜서 완전한 잔디밭으로 만들기는 한지형잔디가 더 쉽습니다. 한국잔디는 발아율이 한지형잔디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요.
그럼 먼저 한국잔디 파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잔디 파종

파종시기 :  : 4월 하순 ∼ 6월 중순 가을 : 8월 중순 ∼ 9월 하순

발아온도 : 봄, 가을이니까 25℃ ∼ 30℃정도 된답니다.

파종량 : 15g ∼ 25g/m2(너무 많이 뿌린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파종공정
1. 배수층 및 상토층 조성
이용목적에 따라 적당한 지반구조로 배수층과 상토층을 조성합니다. 완숙퇴비나 토양개량제 등을 넣고 15 ∼ 30Cm 깊이로 섞어줍니다.

2. 평탄작업
가능한 한 동서로 배수로나 파종할 구획을 정하고 상토면에 요철이 없도록 평탄작업을 합니다.

3. 파종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택하여 발아촉진처리된 종자를 모래와 종자를 각각 3 : 1의 비율로 섞어 전면에 골고루 흩어 뿌립니다.

뿌릴 때는 가로 세로 두번 나누어서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파종량의 반을 골고루 뿌리고 나머지 반을 방향을 바꾸어 고르게 뿌려줍니다.

4. 종자의 안정화
종자가 흙과 잘 섞이도록 가로, 세로 방향으로 두 번 정도 가볍게 레이크질 해줍니다.(깊이는 5 ∼ 8mm 정도로 해주세요) 또는 파종한 곳의 종자가 5 ∼ 8mm정도 묻히도록 채로 거른 가는모래를 고르게 덮어주어도 좋습니다.

5. 로울러다짐 및 복토
종자와 토양층이 잘 밀착되도록 로울러를 이용하여 눌러줍니다. 로울러가 없을 경우 나무판자나 목재를 이용해도 되며 이것마저 없을 경우 아이들과 함께 조심스레 밟아주어도 됩니다. 하지만 신발로 밟을 때 종자가 파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처럼 다짐을 해주면 모세관현상에 도움을 줍니다.  복토는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는모래로 2 ∼ 3mm 두께로 해주면 좋답니다.

6. 비닐 또는 차광망 피복 
기온이 낮아 종자를 빨리 발아시켜야 할 경우나 강우시 종자 또는 어린 묘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닐이나 차광망을 덮어주어도 됩니다. 조건이 좋을 때는 비닐을 반드시 덮을 필요는 없으며, 일단 종자가 발아하여 유묘가 되면 비닐을 즉시 벗겨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고생하고 발아시킨 어린 묘들이 열에 의해 상하게 됩니다.

7. 발아후 관리
발아 후 물을 잘 주시고 어느 정도 건강한 잎이 되면 잔디깎기를 해줍니다.
25일 간격으로 복합비료를 주고 물을 주세요.

다음은 한지형잔디 파종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한국잔디와 방법은 거의 비슷하답니다.

 2. 한지형잔디 파종

파종시기 : 봄 3 ∼ 7월, 가을 8 ∼ 10월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에 파종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왜냐면 고온다습한 여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발아온도 : 한지형 20 ∼ 25℃

파종량은 잔디의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캔터키블루그래스 : 40 ∼ 50g/m2
   - 퍼레니얼라이그래스 : 15 ∼ 25g/m2
   - 크리핑 벤트그래스 : 5 ∼ 10g/m2
   - 버뮤다 그래스 : 15 ∼ 25g/m2
   - 톨페스큐 : 20 ∼ 30g/m2

파종방법
   한국잔디의 파종공정과 동일하나 서양잔디는 레이킹에 의한 복토만 하고 별도로 흙, 모래를 복토하지 않습니다. 또한 레이킹 후 로울러다짐으로 토양에 밀착시킨후 차광망을 피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골프장 그린파종순서

1. 설계에 따라 Undulation이 정리되었는지 확인합니다.

2. 그린 주위를 돌면서 확인하여 이상한 곳을 정리합니다.

3. 그린칼라를 시공한 후 파종면을 정리합니다.

4. 관수를 충분히 하고 1톤 로울러로 다집니다.

5. 다시 Undulation을 점검하여 감독으로부터 파종여부를 승인받습니다.

6. 비료를 준 뒤 물을 주어 비료가 녹도록 합니다.

7. 파종을 하기 전 그린칼라 부분에 2m 정도의 폭으로 비닐을 씌우거나 장판을 세웁니다.(씨앗이 퍼지는 것을 방지)

8. 바람이 불지 않는 날 종횡으로 2∼3번 반복하여 골고루 파종한다. 파종량은 봄에는 10g/m2, 가을에는 15g/m2 정도로 합니다.

9. 레이크질을 하고 관수를 합니다

10. 상토가 밀리지 않도록 다짐을 합니다.

11. 차광막을 씌웁니다.

12. 발아될 때까지 1일 2, 3회 관수를 합니다.

13. 발아 후 시비 및 관수를 철저히 합니다.

출처 : 즐거운 방법~
글쓴이 : hsdbne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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