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스크랩] 중풍의 발병원인 미리 알고 예방하자

미네로바 2018. 12. 21. 17:23

 

 

중풍의 발병원인



● 한방적 원인
한의학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크게 內因, 外因, 不內外因으로 나눈다. 內因이란 병의 원인이 지나친 감정의 변화나 스트레스를 받아 우리 몸 안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다. 外因은 사계절의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전염성질환 같이 사람의 몸 밖의 기운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다. 不內外因은 음식에 의한 손상이나 외상 같은 것이다.
중풍은 몸 안의 나쁜 기운인 내인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주요 인자를 風, 火熱, 氣虛·血虛, 濕痰, 瘀血 등 다섯 가지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주요 원인은 나타나는 증상들에 의해서 알 수 있다.


1. 풍(風)
찬바람 등 기후 변화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중풍이 오거나 간 기능장애로 인하여 발생하는 내풍(內風)으로 중풍이 온다. 즉, 풍에는 외부의 기후 변화 등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外風과 감정의 변화와 섭생의 부주의에 따라 나타나는 內風의 개념이 있다. 즉, 찬바람과 같은 기후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풍이라 한다. 중풍의 원인으로서의 풍이란 개념은 주로 내풍을 의미한다. 이때 風의 의미는 변화가 빠르고 갑작스러우며 병의 변화가 상부에 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중풍에서의 초기 증상은 화와 함께 작용하는데 내풍은 간양이 풍으로 화하여 간풍내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많고, 화열이 극하여 생풍한 경우, 혈허하여 생풍한 경우로 나누어진다. 이 중 간양이 화풍하는 것은 신음이나 간음부족으로 간양이 편항한 소치이며 근본이 허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2. 화열(火熱)
화의 특징은 갑작스러우며 열기를 띄고 인체의 진액과 원기를 소모시키며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화는 심리적 갈등, 스트레스, 노심초사 등을 말하며, 중풍의 원인으로서의 화는 심화(心火: 과다한 정신적 스트레스, 지나친 긴장 등)가 몹시 성한 것과 발열성 질환으로 체내의 津液이 부족하여 나타나게 뇌출혈이 오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 인체는 항상 항상성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이러한 화로 인하여 항상성이 깨어지면 병적인 변화가 초래되어 체온상승, 상열감, 口渴, 가슴이 답답함, 정서의 항진, 출혈 등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3. 기허(氣虛), 혈허(血虛)
기허와 혈허는 우선 40대 이후의 노쇠에 따른 원기의 쇠약을 말한다. 여기에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과로를 하였다거나 장거리 여행 등으로 인한 피로상태, 과도한 성관계, 심한 출혈, 땀을 많이 흘린 후의 인체의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원인이나 노년기에 기력이 쇠약하여 인체의 기혈순환에 장애가 나타나 중풍이 발생한다. 즉, 피로하고 원기가 부족한 상태나 노년기 저항력이 부족한 상태가 중풍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4. 습(濕), 습담(濕痰), 담음(痰飮)
몸속의 체액인 혈액, 소화액, 호르몬 등 진액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병적인 물질로 변한 것을 말한다. 담은 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생긴다. 또 담은 열을 만들어 濕熱이 생기면 피가 탁해져서 고지혈증이나 뇌혈전을 일으켜 중풍을 발생시킨다. 濕은 장마철의 습기와 같이 무겁고 끈적하고 탁하여 잘 막히는 성질이 있다. 인체에서 병을 일으키는 濕은 運化機能에 문제가 생겨 水氣가 몰려 있는 것을 말한다.
습이 중풍을 일으키는 병리기전은
첫째, ‘濕生痰, 痰生熱, 熱生風’으로 습한 기운이 담을 만들기 쉽고 담이 모여 열을 생성하는데 이 열로 인하여 중풍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습이 열과 합해지면 습열이 발생하며 습열이 많으면 피가 탁해지고 탁한 피는 심규를 막는다는 개념으로 이는 양방의 당뇨병, 고지혈증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습열이 많으면 몸속의 혈액, 소화액 등의 진액이 제기능을 못하고 쌓이는데 이것이 고지혈증, 나아가 동맥경화로 발전하여 중풍이
이 원인론은 뚱뚱한 사람이 중풍이 잘 온다는 체질론과도 관련이 있는데, 이러한 체질은 외관상 비만하고 고기를 좋아하는 체질인데 이 체질은 중년 이후에 고지혈증이나 당뇨병이 잘 발생하여 중풍의 발생률이 높다.


5. 어혈(瘀血)
어혈은 피가 몸 안의 일정한 곳에 정체되어서 생긴 것으로 원기가 허약하거나 외부적 손상, 한사나 熱邪의 침입으로 인한 혈액의 순환장애로 나타난다.


● 양방적 원인(유발인자)
중풍은 뇌혈관에 이상이 생긴 병이다. 따라서 뇌혈관에 이상을 불러일으킨 모든 병들은 중풍의 유발인자가 된다. 중풍 환자의 60% 이상이 위험인자를 지니고 있었고, 이들 중 48%는 고혈압, 15%는 당뇨병, 14%는 고지혈증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들 질환의 치료는 중풍예방의 지름길이다.



1. 고혈압
중풍의 유발에 가장 관계가 많은 질환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중풍의 직접적이고도 위험한 유발요인으로 중풍 유발 위험인자의 1순위이다. 특히 뇌경색 및 뇌출혈의 위험성은 혈압 상승과 더불어 증가한다.
고혈압이란 혈액이 동맥속을 흐를 때 혈관벽에 미치는 저항이 지속적으로 그 정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을 말한다.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의 고혈압은 심장의 펌프가 혈액을 내보내는 힘과 온몸에 순환되고 있는 혈액량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저혈압은 모든 장기에 있는 모세 혈관의 저항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는 혈관이 동맥경화를 일으켜 혈관의 저항이 강해지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고혈압은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없이 단지 혈압이 높은 것이나 중풍,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요한다. 그러나 혈압은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일정하지 않으며 하루에도 그 기복이 심하다. 정신적, 육체적 상황이나 계절(일반적으로 추울 때)에 고혈압이란 진단은 여러 번 재보고 나서야 내릴 수 있으며, 고혈압 치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약을 복용하여야 한다.
보통 최고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최저혈압이 90mmHg 이상인 때를 고혈압이라고 한다(표 1). 이 두가지 중 어느 쪽이 높아도 중풍이 일어나기 쉽지만 비교적 중년기에는 이완기 혈압이 높으면 중풍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고 노년층에서는 수축기 혈압도 중풍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고혈압인 사람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시일이 지나면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결국에는 뇌혈관이 터져 뇌출혈이 되거나 뇌혈관이 막혀 뇌경색을 일으키게 된다.
고혈압의 진행과 인체의 각 장기의 변화를 3단계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제 1기 : 고혈압만으로 심혈관계에 어떤 기질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시기이다.
제 2기 : 고혈압으로 심혈관계의 비대나 심전도의 변화가 동반되지만 기질적 변화는 없는 시기로 혈관비대 현상이 보인다.
제 3기 : 고혈압으로 심혈관의 기질적 장애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심장에서 는 심부전이나 동맥경화에 의한 허혈성 심장질환, 뇌에서는 중풍과 일과성 발작, 고혈압성 뇌증, 이외에도 망막부종 신기능 저하 및 단백뇨가 나타난다.
고혈압 및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첫째, 소금 섭취를 1일 10g 이하로 제한한다.
둘째, 동물성 지방이나 당분 섭취를 제한한다.
셋째,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한다.
넷째,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다섯째,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섭취 열량을 조절한다.
여섯째, 과음, 과식, 커피를 제한한다.
일곱째, 항상 정신적 안정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한다.
여덟째, 음주, 흡연을 하지 않는다.
아홉째, 갑자기 뜨거운 물로 목욕이나 사우나를 하지 않는다.
열 번째, 날씨가 추운 한밤중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간다.
마지막으로 변비는 혈압을 올리는 요인이 되므로 변비가 없도록 한다.



2. 동맥경화증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공급을 위하여 혈관조직이 이용되는데 혈액이 혈관벽을 흐르는 것은 혈압 대문이며, 혈압은 심장의 박동에 의해 생긴다. 이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고 굳은 상태를 동맥경화증이라 한다.
동맥경화증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 등이 혈관의 안쪽 벽에 쌓여 혈관을 손상시킴으로 발생한다. 동맥경화가 심한 곳은 혈관의 안쪽 벽이 헐고 혈소판이 들러붙어서 막히기까지 한다. 이러한 동맥경화증은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고인슐린혈증 등의 상태에서 진행된다. 이러한 동맥경화증이 뇌혈관에 나타났을 때는 뇌혈전, 뇌출혈, 뇌동맥경화증이 유발되고 심장에 나타났을 때는 협심증, 심근경색, 관상동맥 경화증이 유발된다.
동맥경화증의 진단은 혈압측정, 소변검사, 심전도측정, 안저검사, 콜레스테롤측정, 중성지방 측정 등을 종합하여 내리게 된다. 동맥경화증은 노화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50대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난다. 염분과 동물성 지방을 제한하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며 비타민, 단백질 등을 섭취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저혈압
일반적으로 중풍은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저혈압의 경우에는 중풍에 걸릴 위험이 낮을 뿐, 저혈압인 경우에도 중풍이 생긴다. 혈압이 정상보다 낮다는 것은 심장으로부터 먼 팔다리까지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말이며, 따라서 저혈압인 사람들은 보통사람보다 활동력이 떨어지어지럼증도 있다. 또 힘에 부친 일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아프고 짜증을 내게 된다. 대개 젊을 때 저혈압이던 사람이 나이 들면서 비만과 함께 혈압이 오르기 시작하는데, 체중이 증가하면 증가된 살에도 혈액을 공급해야 하므로 평소보다 혈관의 압력을 증가시켜야 하므로 혈압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눈앞이 아찔하면서 어지럼증이 나는 경우인 기립성 저혈압인 경우는 단순한 어지럼증이 아닌 심장기능에 이상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질병이 있는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4. 당뇨병
당뇨병, 혹은 당의 대사이상이 있는 사람은 이런 증상이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뇌경색의 발병 확률이 높다. (당뇨 환자의 뇌경색 발생률은 남자가 2.5배, 여자가 3.7배 높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상대적, 혹은 절대적 결핍으로 인한 탄수화물 및 지방, 단백질의 대사 장애를 일으키는 만성질환으로 이러한 증상이 오래되면 모세혈관에 영향을 주어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후군, 당뇨병성 신경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당뇨의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위험인자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5. 심장질환
정상적인 심장의 운동이 이루어질 때는 혈액이 어느 한쪽에 뭉쳐서 생기는 혈전이 생기지 않으나 심방세동, 류마티스성 심장판막 질환 등의 이상이 있으면 혈액의 흐름에 이상이 나타나 혈소판과 섬유소 등이 뭉쳐서 혈전을 만들고, 이것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뇌색전증을 일으키게 된다.
뇌졸중은 심장기능의 장애와 관련이 깊다. 심장기능에 대한 조사에는 심전도가 있다. 심장의 박동은 심장근육을 움직이는 전기활동에 의하므로 이것을 전극을 통해 추출한 것이 심전도이다. 심전도는 허혈성심장질환과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이다.
심장의 혈관이 동맥경화로 인해 막히거나 좁아져 혈류가 저하되어 생기는 질병이 허혈성 심장질환이며, 뇌졸중과 관련된 부정맥으로는 심실성기외수축과 심방세동이 그 원인이다. 심실성기외수축은 관상동맥질환이나 돌연사와 관련이 있으며, 심방세동에서는 심장속에서 혈전이 쉽게 만들어 지고 그것이 뇌로 이동되어 뇌색전증을 일으킨다.

심실성기외수축이나 심방세동은 고령에서 증가하고 있는데 심근의 변화, 동맥경화 등은 노화현상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뇌졸중은 대부분 심장질환에서 기인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와 함께 허혈성 심장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심방세동에 의한 뇌색전증도 증가하고 있다. 고령이면서 심장이 불안한 사람은 반드시 심전도 검사를 자주 해 봐야 한다.



6.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에 의한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란 혈액의 지방과잉 상태를 말한다. 지방은 우리 몸에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들 중 특히 뇌동맥경화에 관여하고 있는 것은 콜레스테롤·중성지방·유리지방산과 과산화지질이다.



7. 비만증
비만 자체가 중풍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는 없으나 비만이 심장병, 당뇨병, 지방간, 간경변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이들 질병들은 중풍의 유발위험인자이므로 비만은 중풍의 유발에 간접적으로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만은 중풍 이후 재활치료를 하는데도 장애가 되기도 한다. 비만은 중풍뿐만 아니라 만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



● 중풍의 발병기전
중풍은 대개 체질적 소인과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 일상생활 중에서 받게되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유인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체질적 소인이란 선천적으로 화다(火多), 습다(濕多), 수범(水泛) 및 원기허약(元氣虛弱)하게 태어난 체질적 소인을 말하며, 유전적 소인이란 중풍의 원인이 되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질환 및 체질적 비만 등이 가족력 상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러한 소인이 있는 사람이 일상생활 중에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로 인한 육체적 과로, 생활향상으로 인한 기름진 육류음식의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주색과다, 오랫동안 계속된 끽연, 젊은 부인들의 피임약 상습복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신체의 음양평형이 깨어지고 기혈의 조화가 깨어져서 신체 내에서 풍(風), 화(火), 담습(痰濕), 어혈(瘀血) 등이 발생하여 중풍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중풍의 발생은 날씨 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겨울 및 초봄 등 날씨가 찬 계절에 비교적 발생빈도가 높아 외계 기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료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 한방의료정보

 

 

 

감자바우산약초cafe.daum.net/qorrn2006

출처 : 감자바우 산약초
글쓴이 : 해바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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