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 김광석
우연히 아무 생각없이 듣다가 가사가 너무 슬퍼서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그런 노래...
우리 부모님은 물론.. 젊은 사람들도 내 남편,
내 아내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노래...
젊은 사람들을 위한 노래는 아닌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원 가수인 김광석씨도 김목경씨의 노래를 듣고 울었다고...
사실 있었던 일은 아니고 김목경씨가 부모님 두분이 사시다가
한분이 돌아가시면 안좋을것 같아
이곡을 만들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젊은 신세대 가수들도 많이들 불렀다.
어리디 어린 아이유도 상당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고...
모두들 다른 감성으로 부르는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어보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가사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 머리가 늘어가네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출처 : 효소건강다이어트
글쓴이 : 파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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