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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손톱으로 진단하는 내 몸 건강

미네로바 2019. 1. 14. 15:22

손톱으로 진단하는 내 몸 건강





여성들 사이 네일아트가 유행하면서 손톱이 미용 수단의 일종으로 자리 잡았지만,

손톱은 우리 몸 건강을 진단하는 중요한 지표다.

손톱 모양이나 색을 살피면 내 몸에 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타고난 손톱의 모양이나 색깔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급격히 손톱 상태가 변했을 때는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띠면 호흡기나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호흡기질환이 있어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하면 몸속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손가락 끝까지 피가 안 통하기 때문이다.

손톱 밑에는 모세혈관이 모여 있어 혈액순환 문제가 쉽게 드러난다.

피가 안 통하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보이는 것이다.

간이 안 좋으면 혈액 내 헤모글로빈 성분이 줄어들면서 손톱이 하얗게 보일 수 있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로, 붉은색이다.


손톱이 까맣게 변하면 곰팡이 일종인 '백선균'에 감염된 것일 수 있다.

손톱 아래에 검은색 세로줄이 생기면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흑색종은 피부 멜라닌 세포가 변형돼 생기는 피부암으로, 빨리 피부과를 찾아야 한다.


한편, 손톱에 세로줄이 있는 것처럼 울퉁불퉁하면 건선일 수 있다.

건선(마른 버짐)으로 손톱 뿌리가 건조해지면서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자란다.

건선 환자의 25~50%가 이런 증상을 겪는다.

손톱이 잘 갈라지고 부서지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신호일 수 있다.

이는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출처 : 감자바우 산약초
글쓴이 : 방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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