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영 기술

[스크랩] 알아두면 좋은 농업정보

미네로바 2014. 10. 3. 15:48

 

◑ 일찍 심은 고구마의 작황이 나쁜 것은 왜 ?

< 자료 / (주)코레곤 제공 농업정보 >

생육에 고온을 좋아하는 고구마는 지온이 15℃ 이하로 낮은 경우는 생장이 둔하고 고구마가 생기기 어렵게 된다. 고구마가 잘 되려면 심고 나서 거의 20∼30일 경까지의 기온이나 지온, 토양수분, 비료의 듣는 방법, 더욱이 좋은 모종인지 나쁜 모종인지에 따라서 대략 결정된다.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정식묘(定植苗)의 절단된 마디에는 주로 비료나 수분을 흡수하는 뿌리와 전분이 축적되어 괴근(塊根)이 되는 소질을 가지는 뿌리가 이미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 고구마가 될 뿌리가 많이 생겨 있는 모종을 지온이 낮은 곳에 심으면 괴근이 될 예정인 뿌리가 생각하는 것 같이 발육이 진행되지 않고 흡수근으로 변해버린다. 또 고구마의 모양도 세장(細長)하게 되고 우엉뿌리 형으로 된다.

따라서 좋은 모종이라도, 지온이 낮은 시기에 무리하게 일찍 심어도 가장 중요한 고구마가 적게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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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온이 높아지고 나서 심는다.

고구마가 많이 달리도록 하려면 지표면에서 10㎝ 쯤의 지온이 18℃ 이상 필요하다. 지온이 확보되면 일찍 심을수록 다 수확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 기상조건이나 밭의 양지바른 상태에서 정해지지만 지온의 움직임을 관찰해 서 심는다.

- 비닐피복이나 터널을 씌워서 보온하면 일찍 심을 수 있다.

멀칭재배의 지온은 노지에 비하여 3∼5℃높고 터널이나 하우스 재배에서는 더욱 높은 지온을 얻을 수 있어 일찍 심는 효과가 있다.

◑ 단옥수수의 이삭 끝의 알이 빠져 있는 것은 ?

우리들이 보통 먹고 있는 알은 미숙종자(未熟種子)이다. 그 종자가 생기려면 수꽃(雄穗)의 화분에 의한 수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삭 끝의 알이 드물게 있는 것은 개화 끝 무렵에 뭔가의 원인으로 수분을 할 수 없었든지 혹은 암꽃이 상하였든지 화분의 기능이 둔하여 수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수분이 되지 않는 것은

- 웅수와 자수의 개화가 어긋나서

보통 스위트콘에는 웅수(雄穗)의 개화가 자수의 견사(絹絲)(암꽃술의 주두(柱頭))가 나오는 것보다도 3∼4일 빠른 습성이 있다. 견사의 수정 능력은 길지만 웅화의 개화가 빠르기 때문에 이삭 끝에 가까운 견사에는 충분히 수정할 수 없으므로 알이 생기지 않는다.

- 토양이 건조하면 자수의 일부생장이 멎고 알이 생기지 않는다.

수정이 되지 않는 것은

- 화분은 빗물에 약하다.

화분은 빗물을 맞으면 파열하여 수분능력을 잃기 때문에 비올 때에는 수정장해가 일어나기 쉽다.

- 화분의 수정 능력이 떨어져서는

웅수(雄穗)에 있는 수꽃이 발육하는 과정에서 동화양분이 부족하면 화분의 충실(充實)이 나쁘고 수정 능력을 잃는다.

- 토양이 건조하면 웅수의 선단에 가까운 웅화가 고사한다.

질소 과다에 밀식(密植)하면 잎의 기능이 떨어져 양분의 쟁탈이 일어난다. 그리고 경합에 진 알갱이는 생장하지 못한 채 끝난다. 또 토양의 건조는 화분의 능력저하를 야기한다. 분얼경(分蘖莖)을 들어내는 것도 초세(草勢)를 약하게 하고 잎면적(葉面積(엽수))이 적어져서 역효과가 된다. 한 포기에 2∼3본의 자수(雌穗)를 붙이는 것은 영양분의 쟁탈이 일어나 바람직하지 않다.

- 견사의 기능이 약해서는

견사의 수명은 자수에서 나와 10∼14일 남짓으로 가지만 토양이 건조하면 화분이상으로 나쁜 영향을 받아서 수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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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면적(葉面積)을 많이 하여 잎의 기능을 돕고 초세를 유지한다.

과도한 밀식은 금물이고, 품종이나 파종시기에 맞추어 가감(加減)하며 포기에 햇볕이 잘 들게 한다.

분얼경은 그대로 남기고 개화하는 웅수(雄穗)를 이용하여 수분기간을 보다 길게 하도록 만든다.

또 수확 시까지 초세를 유지하도록 균형 잡힌 시비를 하고 웅수가 생기는 본엽 7매 전후에 추비하여 후반에 비효의 단절을 방지한다. 지엽(止葉)이나 상위엽(上位葉)에 많은 엽고(葉枯(석회결핍증))에는 뿌리 뻗음을 깊게 하고 토양의 건조에 주의한다.

- 토양은 건조시키지 않도록

웅수가 보이는 무렵부터의 건조는 금물이므로 충분히 관수해 준다. 또 폴리필름의 피복재배나 짚을 깐다.

◑ 장마 시에 개화한 호박은 착과가 나쁘고 변형과가 많은 것은 왜 ?

원인은 두 가지이다.

- 화분(花粉)의 작용이 약해서

종자의 근본이 되는 배주(胚珠)는 수정 직후부터 동화양분을 거두어들여 생장호르몬 등을 만들어 과일을 크고 굵게 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과일에는 많은 종자가 필요하다.

장마가 계속되어 동화양분이 적은데다가 온도가 낮은 날이 많으므로 화분의 충실이 나쁘고 수분하여도 종자가 되기 어렵게 된다.

또 우천(雨天)에는 화분을 갖고 운반하는 곤충이 적은데다가 동작이 둔하므로 수분하기 어려운 것도 원인이다. 더욱이 인공수분을 하고 있어도 화분이 비에 젖어 찌그러져 수정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초세가 약한 포기에 과일의 부담이 너무 커서는

착과(着果)하면 과일끼리 영양분의 쟁탈이 일어난다. 경합에 진 과일은 발육이 정지하고 낙과한다. 또 떨어지지 않아도 과일의 일부가 찌그러져 변형하거나 육질이 나빠진다.

이 현상은 포기의 세력이 쇠퇴하거나 악천후가 계속되는 때나 비료과다로 덩굴이 무성한 밭에 자주 볼 수 있다.

- 엽면적을 넓게 하여 잎의 기능을 유지하면 3~4과를 연속 착과시켜 수확할 수 있다

- 과일 간에 양분의 쟁탈에 진 과일은 일조부족이나 초세가 약해진 때에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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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과를 도우는 인공수분

악천후 시는 반드시 인공수분을 한다. 기온이 낮을 때는 개화전일의 저녁때에 수꽃을 따서 물을 채운 컵에 꽂아 따뜻한 방에 둔다. 다음 날 아침 화분이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수분한다. 또 다음 날 아침 개화하는 암꽃에는 이슬에 젖지 않도록 폴리에틸렌봉지나 두꺼운 종이 등을 씌워 수분 후에도 봉지 씌우기를 해둔다.

- 착과가 나쁠 때는 착과 호르몬제를

시판의 호박용 착과 호르몬제(塗布用 비에 등)을 사용기준에 따라 이용한다.

- 쓸데없는 덩굴을 정지(整枝)하여 볕이 잘 들게 하고 엽면살포도 유효

착과가 나쁘고 덩굴이 왕성하게 된 때는 쓸데없는 덩굴을 크게 마음먹고 잘라낸다. 또 덩굴은 교차하지 않도록 나란히 하고 포기 전체에 볕이 잘 들게 하여 착과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포기의 초세가 약한 경우에는 속효성 비료의 추비를 행하고 당분을 함유하고 잎의 기능을 촉진하는 엽면살포제를 5∼7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초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 배추를 조기 파종했더니 부패가 많은 것은 왜 ?

포기가 부패해버리는 것은 세균에 의한 무름병이 원인이다. 기온이 높은 시기에 구(球)가 완성되는 재배에서는 무름병의 발생이 고비가 된다.

결구(結球)한 내부의 잎도 오엽(外葉)과 꼭 같이 호흡작용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단단하게 결구(結球)한 구내에서는 공기(산소)가 적고 질식 상태가 되어 포기의 저항력이 약해져 발병하기 쉽게 된다. 이 병균은 다습에 강하고 흙 중에 오래 남아 연작할수록 많아진다. 균은 흙이나 물 등이 튀어 오르는 것으로 잎이나 포기 밑둥의 상처로부터 침입한다. 또 양배추나 무, 결구상추 등에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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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에 적합한 파종기(播種期)를 지키고 병해에 강한 품종을 선정하며 연작은 하지 않는다.

평균기온이 15∼16℃ 이상인 시기에 결구(結球)하게 되는 조기파종은 위험하다. 지역의 기온을 조사하여 조금 늦게 파종하고 그 후의 생육을 재촉하도록 한다. 품종은 비교적 더위에 강한 조생종인 「고랭지여름」이나 「내병六十日」, 「봄금가락」, 「무쌍(無雙)」 등을 선택한다. 또 밭은 배추뿐만 아니고 무 등의 후작도 피하는 것이 무난하다.

- 건전한 뿌리 가꾸기로 감염하는 기회를 줄인다.

배추의 뿌리는 과습(過濕)에 약하므로 밭은 배수를 좋게 하고 이랑은 높게 쌓아올려 뿌리내림을 넓게 하여 수확 시까지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지 않도록 만든다.

결구시작 후의 추비(追肥)나 중경은 뿌리를 상하게 하고 발병을 조장한다. 포기사이에는 짚이나 흑백필름을 멀칭하여 토사나 병균이 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시비도 질소과다가 되지 않도록 한다.

- 풍해·해충방제로 병균의 침입구(侵入口)를 만들지 않도록

바람이 세게 부는 곳에는 방풍 담을 만들고 잎이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 벼룩잎벌레나 배추흰나비, 야도충 등의 해충방제를 철저히 하고 병균의 침입구(侵入口)를 만들지 않도록 한다.

- 가정채소밭 등에서는 비 가림을

소규모의 재배나 가정채소밭에서는 비 가림 하우스든지 한냉사 씌움을 하여 비에 맞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해충의 침입을 막는다.

◑ 10월 파종 당근의 着色이 나쁜 것은 왜 ?

10월 파종으로는 온도가 낮아 당근이 물들기 어렵고 생육이 나빠진다.

당근이 잘 굵어지는 적온은 17∼21℃이지만 기온이 내려가는 10월 이후는 잘 굵어지지 않는다.

또 뿌리 색을 결정하는 카로틴(carotene)색소가 만들어지는 적온은 생육적온에 가까운 15∼21℃라고 하며 적온기간이 길수록 카로틴 색소(色素)가 많이 만들어지고 보기가 좋아진다.

기온이 내려가는 초겨울부터 동계(冬季)에 생육하게 되는 늦은 파종으로는 뿌리의 굵어짐이 둔해진다. 그리고 또 카로틴색소가 만들어 져도 저장되는 량이 적어짐으로 전체에 물든 것이 못해 보인다. 또 이 시기의 파종으로는 열근(裂根)이 제일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재배가 어렵다.

- 당근의 10월 파종은 열근이 일어나기 쉬운 등 대단히 어려운 재배가 됨으로 9월까지의 적기파종이 좋다.

- 지온을 착색온도 15~20℃ 정도로 확보하면 선명한 홍색의 당근을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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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이 잘든 당근은 적기파종이 제일

착색(着色)이 좋은 당근을 가꾸려면 9월까지의 적기파종이 무난하다.

10월 파종은 온난한 지방만으로 한정된다. 그러나 이 재배는 대단히 어렵다. 특히 본잎 4∼6매 경까지는 기온이 낮고 생장이 늦은데다가 추위로 뿌리의 일부가 상하기 쉽다. 더욱이 건조하면 뿌리의 조직이 단단하게 되어 초봄에 기온이 올라가 발육이 갑자기 왕성하게 되면 뿌리가 갈라지는 열근(裂根)이 많아지고 상품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 좋은 착색은 지온(地溫)의 확보로부터

소규모의 재배나 자가 채소밭에서는 15∼20℃정도의 지온(地溫)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은 간이하우스나 터널을 이용하여 보온하거나 지온을 높이는 피복 재배를 도입한다.

품종은 저온 시에도 착색이 좋고 열근(裂根)이 적으며 추대하기 어려운 것을 선택한다. 또 초기생육을 돕기 위하여 솎아내기를 좀 일찍 하는데 생육초기는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에 주의한다.

◑ 배추의 球 중심부 잎의 가장자리로부터 마른다. 왜 ?

배추나 양배추, 결구상추 등 석회를 많이 흡수하는 채소에 많은 석회결핍증이 원인이다.

석회는 새로 생기는 잎의 세포, 특히 세포막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비료양분의 하나이다. 구의 굵어짐이 왕성한 시기일수록 보다 많이 흡수하지만 석회의 흡수가 일시 정체되면 새로운 잎이 생기는 생장점(生長點)부분에서 부족하여 비정상인 세포막 즉 잎 가장자리가 생기를 잃고 가장자리가 말라죽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토양 중에 함유되는 석회는 물과 함께 뿌리로부터 흡수되지만 토양이 마르게 되면 석회를 잘 흡수할 수 없다. 또 배추체내의 석회는 녹아 들어간 물과 함께 이동하지만 그 수분이 적어지면 석회의 흐름도 나빠진다. 따라서 밭이 건조하여 석회를 흡수할 수 없고 또 체내에서의 석회의 흐름도 나쁘게 되어 결핍증이 일어난다.

밭이 마르는 것은 경토가 얕거나 배수가 나쁜 경우가 많고 이러한 밭에서는 뿌리내림이 얕아지고 일기나 토양수분의 변화를 온통 받기 쉽게 된다.

또 유기물이 부족한 경향인 흙이나, 깔 짚이나 멀칭피복이 되어 있지 않아 마르기 쉬운 경우 또는 인산이 적고 뿌리내림도 적은데다가 석회가 적으며 칼리나 苦土(마그네슘), 암모니아태 질소 등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경우에 석회의 흡수가 억제되어 결핍증이 발생하기 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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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토(耕土)를 깊게 하여 뿌리내림을 넓고 깊게 한다.

배추의 뿌리내림을 깊게 하여 표층의 토양이 말라도 하층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심경하여 경토(耕土)를 깊게 한다.

배수가 나쁘고 지하수위가 높은 곳에서는 암거(暗渠)를 만들어 수위를 내리도록 한다.

또 뿌리내림을 깊이 하는 데는 직파(直播)가 좋고 이식하는 경우는 좀 일찍 심는다. 직파(基肥)의 시용 위치도 수위를 생각하면서 깊이 해 준다.

- 토양의 건조를 방지하고 관수(灌水)는 적기에 한다.

토양은 부식(腐植)을 많게 하고 마르기 힘들게 퇴비를 다용(多用)하여 근모(根毛)의 작용을 돕는다. 또 짚이나 폴리에틸렌필름의 멀칭의 이용을 좋다. 결구 처음 무렵부터의 건조는 금물이고 일기를 겨냥하면서 충분히 관수한다.

- 시비량(施肥量)은 균형 있게

석회의 흡수는 질소나 칼리, 마그네슘 등이 너무 많으면 잘 흡수할 수 없게 된다. 특히 마른 경우에 눈에 띄게 일어나므로 토양진단 등을 해서 균형 잡힌 시비를 한다. 석회의 엽면살포도 살포시기가 늦지 않도록 또 집중해서 하지 않으면 충분한 효과는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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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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