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영 기술

2014년 9월 15일 오후 04:42

미네로바 2014. 9. 15. 16:43



◑ 복숭아나무 전지 요령

- 복숭아나무는 생장이 빠르므로 재식 2, 3년부터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여 6~7년이 되면 성목이 된다.

- 복숭아나무 전지 요령은 각기 나무의 모양이 다양 하므로 일정한 기준을 세울 수 없으나 성목(노목 제외)인 경우 전년도 수확량을 고려하여 금년에 달 열매 양을 생각하면서 채광, 나무의 높이, 열매의 착지 선정(결과지의 간격과 굵기), 처진 가지 세우기 등 방법으로 전지한다.

- 전지 방법은 올해 나온 가지에 20cm ~ 30cm 로 한다.

- 복숭아나무는 손이 많이 가는 과일나무 중의 하나이다. 우선 나무가 휴면상태에 있는 11월에서 2월경 필요 없는 가지를 잘라주어야 한다. 이것을 전지라고 하는데 가급적이면 전문가의 손에 맞기거나 과감한 전지가 필요하다. - 전지는 굵은 가지 중 수세가 떨어지는 가지를 치는 것으로 나무가 회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작업에 효율성을 줄 수 있다.

- 봄에 꽃이 피면 모양이 떨어지고 약해보이는 꽃을 따주어야 한다. 그리고 수정이 되어 과실이 결실되었을 때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작은 과일 들은 모두 따주어야 한다. 이것을 적과라고 하는데 이러한 일을 거쳐야 균일하고 굵은 복숭아를 수확할 수 있다. 이 작업은 연중 복숭아가 자라나는 것을 보며 수시로 필요한 작업이다.

- 복숭아나무 전지는 일반 수목과 다르게 전지 후 나무모양이 너무 자른 것 같지만 다수확과 좋은 품질을 생산하기위해 과감히 잘라야한다.

- 요즘은 신 전지방법으로 주지를 길게(4~5M) 자라게 끝을 자르지 않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법은 조기에 성목으로 활용하고, 다수확 고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



◑ 전지 용어

- 주간 : 나무 원 밑둥치

- 주지 : 주간에서 나온 가지

- 측지 : 주지에서 나온 가지

- 결과모지 : 측지에서 나온 가지로 열매를 다는 가지

- 도장지 : 전년에 새로 자란 제법 굵고 위로 뻗은 가지



◑ 나무의 수령으로 본 전지의 강도

- 어린 나무는 수형 중심, 성목은 과일 생산 중심으로 전지를 실시한다.

- 재식 2~3년은 나무 수형을 잡는 강전지가 필요하다 - 주지 주간 만들기

- 그 후부터는 약 전지를 하여 수세를 안정시켜 도장지발생과 생리적 낙과를 방지한다.

- 노목이 되여 수세가 약해지면 강 전지를 하여 강한 발육지의 발생 시켜야한다.



◑ 전지의 목적상 분류

-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전지

- 좋고 많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전지

- 작업상 편리성(적과 봉지 씌우기, 수확 등)을 고려한 전지



◑ 통풍과 채광을 고려한 전지(주지, 측지, 결과지 포함)

- 채광이 불량하면 가지가 죽거나, 세력이 약해지며, 과일의 숙기가 지연 된다.

- 빛을 가리는 가지를 찾아야 한다. (5~10월 기준) - 주로 결과지

- 위로 뻗은 잔가지 및 도장지(빛을 가리고)나 아래로 뻗은 잔가지(빛이 가림)는 제거대상이 된다.

- 직선으로 위로 곧게 뻗은 주간이나 주지에 난 잔가지(꽃눈은 있지만)는 빛이 가린다.

- 북쪽으로 난 가지는 일조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다 (제거대상은 아님)

- 주간 안쪽보다 바깥쪽이 일조량이 많다

- 주지와 주지 간 또는 측지와 측지 사이의 위치가 아래위로 있는 경우 빛은 같은 시간대에 받지만 아래쪽 주지는 위쪽보다 일조량이 적다 그러나 남쪽과 북쪽은 다소 나은 편이다. 이 경우 아래와 윗가지 사이의 간격을 다소 크게 벌려 잡아야 한다.

- 개심자연형의 수형인 경우 Y자로 나무의 중앙이 비어있어 채광 상 이점이 있다. 그러나 다른 쪽 나무 가지의 채광을 고려하여 별지장이 없으면 안쪽으로 잔 자지를 조금 두는 것은 무방하다. ( 나무 주간 또는 주지가 갈라지는 일소현상을 완화시킴 )

- 도장지는 위로 곧게 뻗은 것은 제거대상이나, 꽃눈이 있으면 채광이나 수형, 나무의 높이 등 장래성을 고려하여 전지여부를 고려해야한다

- 측지가 처진 경우 측지를 조금 잘라 측지와 결과지를 연결하여 바로 세운다. ( 방법은 위로 뻗은 결과지 까지 측지를 자름 - 열매가 달리면 결과지는 바로 됨 )

- 위로 뻗은 가지(도장지포함)와 아래로 뻗은 가지는 정리하고 옆으로 난 결과지만 남긴다, 아래와 위쪽의 주지나 측지간의 간격이 좁을 때는 교정전지를 한다. 주지에 붙은 결과지는 일조량이 적으므로 제거를 고려한다.





◑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전지

- 결과지 전지

- 전년도에 채광이 불량하여 가지의 세력이 약하거나 죽은가지는 제거한다.

- 결과지의 선택(꽃눈이 있는 잔가지) 장가지, 중과지 단가지순으로 나무의 세력이 강하므로 최소한 중과지이상이 좋고 없으면 단가지도 남긴다, 선택된 결과지이외의 잔가지는 철저히 제거한다.

- 결과지간의 간격문제는 같은 측지인 경우 최소한 열매크기의 간격이상은 되도록 하고, 주지나 측지와 결과지간의 간격은 열매가 설치대지 않게 간격을 주어야한다

- 결과모지의 굵기는 열매가 대과이거나 중, 만생종인 경우 가지가 가늘면 좋다. 가지가 굵으면 낙과 또는 열매가 물러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굵은가지는 제거한다.

- 결과지는 중과지이상의 긴 가지가 좋고, 중, 만생종은 가늘고 긴 가지(장, 중과지)가 좋다, 결과지의 간격은 주지와 측지, 결과지에 열매가 설치대지 않도록 과일 크기이상으로 한다.



◑ 작업상 편리를 목적으로 하는 전지

- 요즘은 키를 높게 하는 경향( 4m내외의 높이 )

- 이는 주로 키 낮추기와 관련된 부분이다

- 키 낮추기는 작업문제 뿐 아니라 윗가지만 세력이 왕성하고 아래가지는 세력이 약해져 점점 나무의 높이가 높아지므로 일정한 높이에서 도장지를 매년 잘라 더 이상 키를 키우지 않도록 한다.



◑ 복숭아나무 관리 방법

- 복숭아나무 다수확의 전제는 나무가 엄청나게 크게 만들어야 한다.

-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깊이와 비옥도 등 토양의 질과 물 빠짐 및 관수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

- 그리고 나무 가지(주지)의 끝을 자르지 않고 무한정 뻗어 나가게 한다.

- 고품질의 대전제는 햇빛과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다

- 주지, 측지, 결과지 등 서열을 분명히 하는 전지를 실시해야 한다.

- 나무를 심기 전 부터 다수확과 고품질의 의지를 가지고 시작하고 유목 시부터 관리를 잘해야 한다.

- 복숭아는 심은 지 3년이면 수확을 시작하고 5년이면 전성기가 된다.

- 복숭아나무는 유난히 햇빛을 좋아하고 습한 것을 싫어한다.

- 장마철 배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뿌리가 호흡하지 못해 잔뿌리 등이 죽는다.

- 비가 오면 물과 땅속 비료성분이 급격히 흡수된다. 그래서 흡수에 상응하는 증산작용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장마철에는 햇볕이 없어 증산작용이 약하기 때문에 열매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대표적인 경우로 복숭아씨가 갈라지는 핵열과 열과, 낙과 등을 들 수 있다. 장마 시 수확하는 조생종복숭아인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하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과수원 조성 시 배수 관리 철저, 장마 시 요소비료시비 중단 및 줄이기, 칼슘 및 붕소시비 또는 엽면시비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열과 방지를 위해 봉지 씌우기도 고려해야 한다.

- 석회비료살포(기비 뿌리리 전)또는 속효성인 칼슘비료인 질산칼슘비료살포(4월과 6월에 300평당 20kg), 6월부터 2~3회 칼슘 및 붕소 엽면시비 또한 병충해관리는 곰팡이와 세균성병에 주의하여 철저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 농장 내 제초문제는 장마 시 잡초는 빗물을 어느 정도 흡수하지만 잡초가 너무 잘 자라 제거해야 하는데 제초제 사용을 신중히 해야 한다. 땅의 습기 또는 빗물과 함께 제초제가 땅속에 흡수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토양 관리

복숭아나무는 일반적으로 건조지를 좋아하며, 통기성이 우수한 토양을 좋아한다. 즉 모래땅(사질토)이 가장 적지이다. 그리고 산성토에서 잘 자라므로 석회비료는 너무 자주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른 비료들도 너무 과다하면 복숭아나무의 뿌리가 썩어버리기 쉬우므로 적당량 시비하도록 한다.

거름을 주는 시기는 밑거름은 낙엽 후 부터 얼기 전까지와 봄에 시용하되 가급적 봄 비료의 시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석회와 고토는 전량 밑거름으로 가급적 땅속 깊이 골고루 섞이도록 시용한다.

웃거름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 사질토, 척박한 땅에서는 2-3회 나누어 주고, 질소질 거름의 경우 복숭아가 달리는 시기에 과다하면 낙과하기 쉽고 성숙기에 과다하면 숙기를 늦게 함과 동시에 품질을 저하 시킬 수 있다.

가을거름은 8월 하순 ∼ 9월 상순에 주는데 다음해 봄에 나무의 초기발육 즉 잎 전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수세가 강한 나무는 시비를 피해야 하며 시비시기가 늦어지면 새순의 생육이 왕성하여 동해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병충해 관리

복숭아에 생기는 질병은 복숭아 탄저병, 잿빛무늬병(회성병), 잎오갈병(축엽병), 세균성구멍병(천공병),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줄기마름병(동고병), 날개무늬병(문우병), 뿌리혹병(근두암종병) 등이 주로 과일과 잎, 뿌리에 발생한다. 이러한 질병의 예방을 위해 길게는 1년에 한 번씩 짧게는 보름에 한 번씩 약제를 살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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